[서울/종각/인사동] 인사동 종각 맛집, 엄용백 돼지국밥

부산에서 올라온 엄용백 돼지 국밥집이 종각과 인사동 사이 자리하고 있다.

후배의 추천으로 가게 되었는데 역시나 맛 집은 줄을 서게 된다.

다행히 11시 20분쯤 도착해서 들어갔다 우리 팀 뒤부터는 모두 웨이팅이 시작됐다..

같이 온 후배 팀도 대기하게 되어 안타까웠다... 우리부터 먼저 먹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.^^

 

입구부터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편안한 느낌이었다.

 

 

담벼락을 만들어 집에 놀어 온 거처럼 느끼게 해주었다.^^

 

아~~!! 그리고 근처에 삼숙이라면이 가까이 있어 다음에는 여길 가보시길 바랍니다~^^

TV에도 많이 나온 곳인데 저도 아직 안가 봤지만 한 번은 가볼 만한 곳 같습니다.

 

 

골목이 비좁아서 시골 느낌도 나고 신기한 위치에 있습니다~^^

 

다시 엄용백으로 넘어와서 여기는 국내산 배추로 매일 아침에 담가 사용하고 있습니다

그래서 그런지 김치가 맛있고 달짝지근했습니다.

시판용은 아닌 거 같은 느낌이 나더라고요

 

김치와 여러 가지 반찬을 퍼갈 수 있는 셀프 바가 있으니 먹다가 더 먹고 싶으면 들어 드시면 됩니다

 

 

셀프 바 옆에 여러 종류의 술이 있는데 술이 땅기더군요 ㅎㅎ..

저녁 메뉴에는 수육도 있고 술이 땅기는 메뉴들이 많아서 가볼 만한 거 같습니다.

 

 

주방이 오픈 주방이라 일하시는 모습이 다 보였는데 다들 분업되어 있고 유명 레스토랑처럼 열심히 맡은 임무를 잘하고 계시고 

사진을 찍고 있어서 의식하지 않고 요리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습니다.

 

 

주변의 인테리어도 신경을 써서 한 듯 보였고 책을 뒤집어서 꼽아 놓으니 지저분해 보이지 않고 느낌이 있어 보였습니다.

 

 

생활의 달인에도 나왔었나 봐요 아마도 부산본점에 있는 분이시겠죠??/ 

이건 안 물어봐서 모르겠네요 ㅎㅎ

 

저희는 밀양식 진한 육수의 돼지 국밥을 먹었습니다. 국밥치고는 가격대가 좀 있습니다.

개인적으로 사 먹기는 부담이 되는 가격이긴 하지만 한 번은 가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.

법카가 있으면 부조건 가겠습니다 ㅎㅎㅎㅎ

 

기본 찬이 나오는데 역시나 반찬들이 맛있었습니다.

 

그중에 하나는 마치 하몽을 먹는듯한 느낌을 받는 얇게 썰어 나온 돼지고기입니다.

햄 같기도 하고 느낌이 오묘했습니다.

옆에 장아찌 같은 거로 싸먹으니 더 맛있었네요.

 

웨이팅 하시는 분들은 평상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. 서서 기다리는 분도 있고 평상이 있어서 

진짜 부잣집에 놀러 와서 밥 먹는 느낌이랄까.. 식당에 평상이 있는 건 처음 보네요 ^^ 컨셉이 좋은 거 같습니다.

 

국방이 나왔습니다!!

역시나 육수는 진하고 고기도 많이 들어있습니다.

 

고기는 얇게 많이 들어 있어서 국밥 먹는 동안 적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.

 

한 그릇 뚝딱 했습니다.

국물이 스마일 하고 웃고 있네요 ㅎㅎㅎ